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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의사생활 2화 리뷰
    드라마 2020. 3. 29. 12:51

    역시나 드라마는 반전 그중에서도 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은 반전의 묘미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 2화는 역시나 여러 사건을 동시에 전개하는데요 

     

    첫 사건의 시작은 환자의 생명보다는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는 민교수로 시작됩니다.

     

    사건1. 민교수와 용석민의사의 대결구도

    환자의 의료처치에 대한 민교수의 오더가 없어 제대로 처치가 진행 되지 않고 환자가 방치 되며

     

    그 방치를 민교수는 자신의 후임자에게 탓을 돌리는 장면입니다.

     

    그 이후

     

    후임 의사의 강도 높은 근무환경을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민교수 <-> 후임의사(용석민 의사/치프 레지던트)

     

    환자보다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는 의사 <-> 환자를 중시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

     

    라는 이미지 구도를 잡습니다.

     

    이후 다른 사건들도 시작이 되며 흘러갑니다.

     

    채송화 교수의 남자친구가 바람핀 사건이 하나더 있지만 ..별로 재미없어서 넘어가겠습니다.

     

    사건2. 실습생 등장! 

     

    본과 3학년 실습생들의 등장입니다.

     

    본과 3학년 실습생 둘은 

    장홍도
    장윤복

    이렇게 둘입니다.

     

    장윤복 캐릭터..심쿵....

     

    중간에 "우리 수술실 가나염?"이라는 대사 치는 장면인데... 너무 귀여워서.. 잠시 멈춰서 돌려봤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 사건은

     

    이 둘은 병원 내부의 시설을 소개 받고 업무 내용을 배우며 돌아다니던 도중 

     

    한가지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의대에 지원한 이유가 뭔가?"

     

    이에 장윤복은 말합니다.

    " 어렸을때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는데 헌신적으로 치료 해주신 의사 선생님이 너무 멋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홍도는 머뭇 거리며 대답합니다.

     

    "어렸을때 어머니가 아프셨는데 그 떄 열정적으로 치료해주신.."

     

    장홍도의 어리버리한 모습에 질문자는 웃으며 말합니다.

     

    "이봐 그건 방금 앞에 학생이 이미 한거 잖아"

     

    다른 의사들의 웃음 소리와 함께 화면은 전환 되고 다시 또 다른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아까 나온 후임 의사 용석민은 민교수와 계속 해서 부딪히게 됩니다.

     

    민교수의 '자신의 명예를 위한 치료방식'에 용석민은 계속 환자를 위한 더 낳은 치료를 해야 한다며 

     

    채송화 교수

    채송화 교수에게 안전한 수술을 민교수 대신 진행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채송화 교수는 월권이며 민교수님 역시 제대로 된 치료를 하실것이라고 대답하지만

     

    반복되는 용석민의 요청에 점점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전개 되는 새로운 사건

     

    사건3. 장겨울 선생 (싸이코패스 일지도?)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의 등장입니다. 

     기존에도 나오긴 했지만 사건의 중심이 되는것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죠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은 응급실에 실려온 어린 아이의 보호자에게 

    무표정하게 현실을 얘기합니다.

    " 살아날 가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슴압박(심폐소생술) 하셨나요? 하셨으면 살았을텐데"

     

    이를 본 선임의사는 충격을 받고 장겨울 선생을 따로 불러 말합니다.

     

    "의사가 왜 지켜 봐야합니다. 아직 모릅니다. 애매모호한 말만 하는지 알아요?

     의사는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하니까요"

     

    "우리가 말할수 있는 확실한 말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뿐입니다"

     

    "어떻게 애 엄마에게 가슴압박을 하면 살았을거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까? 평생의 죄업으로 안고 살아 갈텐데"

     

    (이 대사들은 드라마 대사를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닙니다. 제 마음대로 축약했어요)

     

    이에 장겨울 선생은 말합니다.

     

    "제가 응급실 들어올 떄 부터 지켜봤고 살기 힘든것이 사실이잖아요 보호자가 현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압박 얘기한 것은 잘못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장겨울은 무미건조한 성격에 공감능력이 부족한 차가운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또또또 또 사건

     

    사건 4. 채송화 교수의 친구가 암환자로 찾아왔다. 

    자 여기까지가 30분 입니다.

     

    드라마 러닝타임으로 30분 말이죠.

     

    저는 이때쯤 되면 좀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에서 사건들이 쉴새 없이 전개 됐고 이제부터는 그 사건들이 하나씩 결말을 맺을 타이밍이기 때문이죠.

     

    저는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뒤에는 다 사건들의 결말이자 반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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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리뷰는 엔딩까지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죠 

     

    나 어차피 그 2화 안볼꺼라 온거구 3화 보기전에 대충이나마 전편 내용 보려구

     

    또는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볼것두 많은데 언제 다보구 앉았어 대충 재밌는 엑기스만 리뷰로 뽑아볼꺼야

     

    하는 분들이 많아 여기서 끊으면 답답하실거 같아요

     

    그래서 뒷부분은 다음글에서 쓸게요 빠여

     

     

    윤복이나 보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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